6·4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8.9%
제6회 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8.9%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11시 현재 지방선거 투표에 전체 유권자 4천129만6천228명 중 779만4천59명이 참여해 18.9%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21.6%보다 2.7%포인트 낮고, 2012년 총선 때 동시간대 투표율 19.6%보다도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24.9%로 가장 높았고, 강원(23.8%), 전남(23.8%)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서울은 18.2%, 경기 17.2%, 부산 18.4%, 대구 18.4%, 인천 17.2%, 광주 17.1%, 대전 17.9%, 울산 16.4%, 세종 22.5%, 충청북도 21.2%, 충남 21.5%, 전북 20.5%, 경북 21.5%, 경남 1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오전 11시 투표율에는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1.4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오전 11시 지방선거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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