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도 지역 어르신들은 이날 795석의 관람석을 가득 메운 채 옛 향수에 젖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가 지역주민문화향유기회 확대 취지로 추진하는 공연을 구가 직접 유치해 진행됐으며, 국비로 진행된 행사이기에 별도의 입장료 없이 모든 구민들이 참석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김용만·김은애·한명숙 등 원로가수 10명이 부르는 추억의 노래를 비롯해 배일집·변아영 등 6명의 코미디쇼, 엄용수 원맨쇼, 퓨전 무용, 김인배 악단의 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오는 9월에도 국악인 오정해가 진행하는 ‘굿 보러 가자’ 무료 공연 및 오페라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며 “구민들이 좋은 공연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_ 김민 기자 suein84@kyeonggi.com 사진 _ 인천 계양구청 제공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