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주목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섬세하고 절제된 터치의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가 듀오 리사이틀을 펼친다. 이번 양성원과 엔리코 파체 듀오 리사이틀에서는 클래식 전통을 지킨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가 남긴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브람스는 두 개의 첼로 소나타를 작곡했는데 대표곡은 그의 전성기인 30대에 작곡된 곡으로 브람스의 로맨틱한 환상이 넘치는 명작이다. 그리고 두번째 대표곡은 20년이 지나 50대에 작곡한 곡으로 완숙한 노련미와 그윽하고 심오한 노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두 작품을 서로 비교해보며 감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친근한 멜로디로 한국인에게 익숙한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브람스의 스승이었던 슈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환상 소곡집’을 통해 가을의 진한 향기도 느낄 수 있다.
일시 11월 21일
장소 아늑한소극장
관람료 R석 3만원 / S석 2만원
문의 031-230-3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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