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프로종합관리㈜

20년전 직원 1명… 그리고 현재 1천500명

프로종합관리㈜는 1991년 청수환경개발이라는 상호로 작은 사무실에서 직원 한명으로 물탱크 청소사업을 시작하였다.

1998년 프로종합관리㈜ 법인으로 전환하여, 서울지하철공사의 전동차 청소용역과 서울도시철도공사 5, 6, 7호선 역사청소, 경부선과 호남선의 KTX 역사청소 및 각종 빌딩 청소용역을 수행하였고, 서울메트로 전동차 경정비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전국의 모든 철도차량((KTX와 일반열차) 청소용역을 수주해 관리함으로서 전국 최고 청소용역 전문회사로 발전했다.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기업,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을 모토로 열심히 사업에 매진한 결과 현재직원 1천500명, 매출 400억원의 중견 청소용역업체로 성장했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9월 18일 '제 115주년 철도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권용준 프로종합관리㈜ 회장은 국무총리표창장을 수상했다.

사업 이외에도 권용준 회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요양시설인 안양 해피나라 전문요양원의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치매 중풍 및 퇴행성 질환을 앓고 계시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헌신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08년 4월 안양 석수동에서 123병상으로 시작한 해피나라노인전문요양원은 2009년 11월 안양7동 명학역 앞에 128병상의 2호점을 개원했다. 251병상 규모의 최신 설비를 갖춘 요양원으로서, 전국 노인요양원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요양원이다.

노인요양원은 다른 사업과는 달리 자기건물에서 건물주가 직접 운영해야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수익성은 많이 나지 않는 사업이다. 

 

따라서 요양원 사업은 수익성보다는 사회복지부분을 담당하는 사명감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봉사적 측면이 강하다.

권용준 회장의 사업 성공비결에서 성실성과 정직함, 봉사와 헌신 외에도 학구열을 빼놓을 수 없다. 공부하는 속에서 사업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인적 네트워크가 생긴다는 것. 2012년 성결대 최초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 제목은 ‘노인요양시설의 마케팅 포지셔닝 전략에 관한 연구’로 노인요양원 사업과 관련된 것이다.

 

고려대 경영대학원 MBA 과정 졸업(경영학 석사),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MOC 7기 수료(경영컨설턴트), 고려대 산업정보대학원 최고지도자과정 수료, 고려대 노동대학원 최고지도자과정 수료, 서울대 보건대학원 최고의료정책과정 수료 등 꾸준히 공부를 해왔다.

권용준 회장은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회사 사훈도 ‘모든 일에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하자’로 정한 것도 그 이유다. 도덕적 삶과 원칙을 통해 세상이 좀 더 정의롭고 바른 세상이 됐으면 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글 _ 한상근 기자     사진 _ 프로종합관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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