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1월 17일 수청동 현충탑에서 곽상욱 시장, 문영근 시의장, 시의원, 보훈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위령제는 식전행사로 합동제례가 거행됐고 이어 전몰군경미망인회 오산시지회 김정순 지회장의 추모사,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추념사에서 “선열들은 나라를 빼앗긴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끝까지 싸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셨다”며 “굽힐 줄 모르는 의지와 기개를 본받아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_ 강경구 기자 사진 _ 오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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