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과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박등배)는 11월 4일 오후 2시 시교육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14년도 교섭·협의 합의서’에 서명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에서 시교육청은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3월 26일 인천교총에서 요구한 총 61조 77개 항에 대해 교섭·협의를 벌여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근무여건 개선, 복지후생 향상에 관한 사항 등 54조 67개 항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합의된 주요 내용은 교원 업무 경감, 교원 건강관리 지원, 교육활동 침해를 받은 교원에 대한 상담치유 프로그램 도입, 복지시설 설치 확대 등이다.
이청연 교육감은 “이번 교섭·협의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교원들이 열정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인천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교원의 교권 신장과 근무 여건을 개선해 행복한 인천교육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_ 김민 기자 사진 _ 인천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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