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에버랜드 겨울 축제

연인·가족과 ‘크리스마스 판타지’ 여행

▲ 로맨틱 매직가든

에버랜드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이벤트 등으로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했다.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기간에는 60여 곡의 캐롤이 에버랜드 곳곳에 울려 펴지고 각양각색의 트리와 전구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애비뉴의 '에버 밀키웨이'

먼저 에버랜드 입구부터 약 500m 거리에 다양한 형태의 조명 장식이 펼쳐진 ‘크리스마스 애비뉴’가 거리를 로맨틱하게 밝힌다.

크리스마스 애비뉴에는 연인들을 위한 추천 코스 ‘에버 밀키웨이’가 자리잡고 있다. 8m 높이에 은하수처럼 펼쳐진 12만개의 LED 전구와 수십 만개의 조명 불빛이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한다. 높이 13m, 둘레 5m의 초대형 나무 조형물 ‘크리스마스 매직트리’도 선보인다.

 

▲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진행하는 에버랜드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올해부터는 크리스마스 애비뉴 끝에 ‘크리스마스 트리 스트리트’가 새롭게 조성된다. 4~5m 높이의 대형 전나무 12그루에 과일, 러브, 양말 등 이색적인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이 연출된다.

특히 아름다운 불빛과 환상적인 조명으로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할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내년 3월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매직가든과 장미원 일대 약 1만여평 공간에 ‘로맨틱 매직가든’, ‘로맨틱 애비뉴’, ‘장미성 뮤직라이팅쇼’ 등 러브 테마코스가 이어지며, 다양한 조명 장식과 포토스팟이 설치된다.

지난해부터 동계 시즌 최초로 고객들에게 개방된 장미원은 분수 전체가 조명으로 둘러 쌓인 돔형 분수와 요정 컨셉의 빛의 마차, 아름다운 가로등 조명 등 빛의 거리 ‘로맨틱 애비뉴’로 변신한다.

▲ 크리스마스 매직트리

글 _ 강한수·권혁준 기자 사진 _ 용인 에버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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