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거리 공연 중 이름을 묻는 관객에게 “그냥 저흰 좋아서 하는 건데요”라고 말한 것이 그대로 이름이 된 ‘좋아서 하는 밴드’. 2007년에 결성하여 대한민국의 방방곡곡을 누빈 이들은 거리 위의 예술이 생소한 이 땅 위에서 성공적으로 버스킹을 개척한 어쿠스틱 밴드다. ‘좋아서 하는 밴드’는 언제 어디서든 노래와 연주를 펼쳐내며 오가는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각자 멜로디를 쓰고 직접 노래한 일련의 수록곡들에는 일상적인 솔직함과 소박한 행복이 녹아 있다. 그 둘레엔 공동체적 삶의 태도가 맴돌고 있다. 편안한 선율에 실린 일상에 기댄 가사는 우습고 아련하다.
일시 3월 20일
장소 소공연장
관람료 일반석 2만원
문의 032-420-273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