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원생들 대상 ‘유아숲 체험원’ 3곳 운영

▲ 용인시는 지난 2월 11일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 3곳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상반기 3월 2일부터 7월 15까지, 하반기 7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2차례 운영된다

용인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 3곳을 운영한다고 2월 11일 밝혔다.

체험원은 처인구 모현면 용인자연휴양림 ‘용인아이숲’, 기흥구 중동 한숲근린공원 ‘한숲 유아숲 체험원’, 기흥구 공세동 보라생태마당 근린공원 ‘보라 유아숲 체험원’ 등으로 전체면적은 6만9천㎡에 달한다.

‘용인아이숲’은 유아를 위한 모래놀이터와 모임터를 조성한 버드나무 교실, 유소년을 위한 어드벤처 놀이시설, 대피시설인 밤톨 조형물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한숲 유아숲 체험원’은 나무공작교실, 표현의 숲, 숲속교실, 숲속길 등을 갖추고 있고 ‘보라 유아숲 체험원’은 경사오르기와 밧줄타기 시설, 모래놀이터 등이 있다.

시는 이들 체험원을 정기형, 체험형, 자율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협회 등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운영기간은 상반기 3월 2일부터 7월 15까지, 하반기 7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2차례 운영된다.

시는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오감만족 놀이와 체험, 참여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유아 숲교육 전문가, 산림교육 전문가, 담당 공무원, 체험원 참여 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유아숲 체험원 운영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는 유아숲 체험원과 숲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자문 역할을 한다. 또 교육기관과 업무협약 등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글=강한수·권혁준기자   사진=용인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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