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3월 9일 ‘2014년 기업 SOS 시스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2008년과 2009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0년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시는 2008년 ‘광주시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매년 ‘기업 SOS 시스템 운영계획’을 수립해 유관기관 합동 현장방문, 원스톱 처리회의 등을 상시 가동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기업이 공감할 수 있는 공통적인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광주시·경제단체 상생협의체’를 운영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같이 공유하는 한편, ‘손톱 밑 가시 힐링단’ 운영으로 기업의 규제사항을 발굴, 시와 기업이 규제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시는 기업 규제개선을 위해 힐링단에서 발굴한 ‘상수원지역 국공유지 매각 제한 기준 완화 건의’, ‘공장등록사항 변경 의무 위반 시 과태료 부담 완화’,‘하수도법 개정 건의’ 등 9건의 규제사항을 발굴, 중앙부처에 개선안을 건의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책발굴로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고용창출과 뿌리부터 튼튼한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한상훈기자 사진=광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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