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이 3월 3일 민원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민선 6기 공약으로 제시한 열린 시장실이 첫 시행에 들어갔다.
열린시장실은 주민이 시장을 직접 만나 지역현안과 건의사항 등 평소 하고 싶었던 얘기를 나누는 소통공간으로 청사 1층에 마련돼 있으며 2월 27일 개소식이 있었다.
시민 누구나 방문가능하며 평소 시에 건의하고 싶었거나 개선해야 할 것 또는 지역현안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소재로 시장을 만나 차를 함께하며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제가 아닌 당일인 화요일마다 방문해 신청한 순서대로 시장과의 면담시간을 가지며 이곳에서 거론된 사항들은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7일에서 30일 이내에 해당 주민에게 의견전달이 이뤄진다.
매주 화요일이 개방일로 정해진 열린 시장실은 개소 후 첫 열린 이날 7건의 사안에 대해 13명의 주민이 이필운 시장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 열린 시장실에서 이 시장은 성의 있는 답변으로 열린시장실의 첫 운영을 마무리했다.
한편 열린시장실이 열리지 않는 평소에는 시 민원옴부즈만이 고충민원을 상담하는 장소로 운영된다.
글=양휘모기자 사진=안양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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