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4월 13일 인구 830만명 규모의 중국 동관시와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무역, 투자, 관광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MOU에는 동관시 원보성(袁成) 시장과 류학총() 동성구청장 등 중국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MOU 체결후 시 통합관제센터인 ‘스마토피아센터’를 관람했다.
특히 시와 동관시 동성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별도로 체결하고, 앞으로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또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한 도시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결핍, 교통문제, 환경오염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산업, 기술, 인력자원 등의 발굴과 개발을 위해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동관시와의 상호협력 체결은 시가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IoT/스마트시티 기반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의 해외 확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록 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스마트안전도시 김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ICT 협력 및 교류를 계속 확대해서 김포시의 우수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고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관시는 2013년 기준 GDP 97조원 규모이며 홍콩에서 140㎞ 거리에 위치한 중국 남부지방 교통 중심지이다. 전체 면적은 2천460㎢이고 4개 구, 28개 면으로 구성돼 있다.
글=양형찬기자 사진=김포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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