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건전재정추진단 출범… 체납징수율 향상·정책자문 활동

▲ 4월 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알찬 경영을 위한 수원시 건전재정추진단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건전재정추진단은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경기대학교 이재은 명예교수 등 22명의 민간 재정전문가로 구성된‘재정위원회’와 사업부서 및 예산 담당공무원이 참여하는‘특별재정진단 T/F팀’으로 이뤄졌다

수원시가 재정난 타개를 위해 김동근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건전재정추진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4월 6일 수원시에 따르면 건전재정추진단은 이재은 경기대 명예교수와 배상석 아주대 교수, 이현우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임성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22명의 민간 재정전문가로 구성된 ‘재정위원회’와 사업부서 및 예산 담당 공무원이 참여한 ‘특별재정진단TF팀’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한 건전재정추진단은 앞으로 세수감소에 대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징수율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 이·사용료 현실화 등을 통해 세입기반 확충에 힘쓰는 한편, 유사·중복 시책사업 통·폐합과 법령·조례 등에 근거 없는 사업을 폐지하는 등 비효율적 세출 구조를 원점에서 점검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한다.

특히 건전재정추진단 중 민간 재정전문가로 구성된 재정위원회는 정책자문과 방향제시, 핵심 과제를 선정·평가하는 작업을 중점 하게 된다.

또 시장과 재정위원회 위원이 참여하는 ‘수원 지방재정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 지방재정에 관한 각종 이슈를 집중적으로 토론해 대책을 강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동근 제1부시장은 “건전재정추진단 출범은 수원시 재정 현안에 선제로 대응한다는 중대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 가능한 건전재정 기틀을 마련하는데 열정과 사명감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글=박수철·안영국기자   사진=전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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