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여명 행복한 ‘벚꽃길 웃음꽃’
벚꽃이 만개한 화창한 날씨 속에서 치러진 45만 평택시민 건강대축제인 ‘2015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가 4월 11일 오전 9시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일원에서 대회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 등 7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평택시와 평택시생활체육회,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오전 9시30분 이충레포츠공원을 출발해 부락산 자락을 돌아오는 5.8㎞ 코스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이해영 평택시생활체육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격려했다.
화창한 주말을 맞아 걷기대회에 참가한 가족, 친구, 연인들은 봄바람과 만개한 봄꽃들을 만끽하며 건강을 다지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코스를 완주한 시민들은 평택 SM클럽과 BBS 송탄지회가 준비한 잔치국수를 간식으로 제공받았으며 추첨을 통해 LED TV, 노트북, 건강검진권, 청소기, 자전거, 농수산물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가졌다.
공재광 평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 여느 때보다 따뜻한 봄 햇살을 마음껏 느끼고 부락산 자락을 따라 걸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이 더욱더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은 “걷기는 남녀 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자 보약”이라며 “모든 대회 참가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평택시가 첨단산업의 경제도시로 더욱 발전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글=홍완식기자 사진=추상철기자
[인터뷰] 공재광 평택시장
향기로운 봄바람에 ‘힐링’ 함께 걸으며 색다른 추억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는 매년 시민들이 가족,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우리 시의 대표 시민축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4월 11일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과 부락산 일원에서 열린 ‘2015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이웃과 소통하면서 건강 및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봄날의 소중한 추억만들기가 곧 평택시 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지는 활력소로 승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공 시장은 “평택시는 대한민국의 신성장 경제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며 “경제도시, 현장중심 안전도시, 풍요로운 문화도시, 미래지향 교육도시, 사람중심 복지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평택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가 발전하고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필수 조건이 건강이다”라고 밝히면서 “평택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공 시장은 “특히 올해는 ‘2015 세계태권도 한마당’과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해 대내·외적로 평택시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는 이 모든 행사를 시작하는 첫 시발점이라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글=최해영기자 사진=추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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