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현장] 2015 신문·뉴미디어 엑스포

대한민국 신문의 발자취 새로운 미디어 한눈에…

▲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광장 및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진행된 ‘2015 신문ㆍ뉴미디어 엑스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경기일보 홍보부스를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신문협회와 서울시 공동으로 개최됐다

한국신문협회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2015 신문·뉴미디어 엑스포’를 지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광장 및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개최됐다.

신문엑스포는 신문업계·학계·교육계 관계자, 학생·일반인 등이 참관하는 대규모 신문 종합 전시·박람회다. 미디어 최강자로서의 신문의 가치와 우수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들이 주로 전시됐다.

전통매체로서의 신문과 뉴미디어로서의 신문이 공존하는 미래의 신문도 소개됐다. 신문사 취업설명회, NIE 현장수업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엑스포에 지방지로서는 경기일보와 부산일보 2개사만 참여했다.

이날 서울광장에 홍보부스를 차린 각 회원사는 방문객의 발길을 끌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경기일보 부스에 대한 방문객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엑스포 기간 경기일보는 대형 전자신문과 영상 등을 선보이며 시선끌기에 주력했다. 특히 이와 함께 마련된 경기일보 이벤트 코너에는 예상외로 많은 방문객들이 몰렸다. 

 

▲ ‘2015 신문ㆍ뉴미디어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이 홍보부스에 비치된 경기일보 신문지면을 읽고 있다. 엑스포에는 지방지로서는 경기일보와 부산일보만 참여했다

코너 경품으로 스마폰에도 쓸 수 있는 볼펜(참가상)을 비롯, 스포츠고글, 수건세트, 쿨토시, 네일아트 상품권 등으로 타사 경품보다 비싸지는 않지만 실용적이라고 평가되면서 줄이 끊이지 않은 것.  이 때문에 다른 언론사들의 부러움 어린 시선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서울광장에는 전국 주요 신문사들의 홍보 부스가 설치돼 참관객들을 상대로 자사 지면의 특장점과 활동 사업, 발전방향, 미래상 등을 소개될 예정이며 보도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시민청 지하2층에서는 신문 미래전략 세미나, NIE 현장수업, 신문사 취업설명회 등의 행사가 열리며 국내외 신문산업의 현황과 동향을 파악해 미래 신문의 성공전략을 모색하는 ‘신문 미래전략 세미나’가 13, 14일 이틀 동안 ‘신문의 사회적 가치와 기능 발전 방안’과 ‘미디어수용자 조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두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이모저모

국민 사랑받는 신문… 새로운 전기 마련

◯…한국신문협회 등은 ‘2015 신문·뉴미디어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행사 개최 의의를 세 가지로 설명. 첫째는 ‘국가의 지적 경쟁력 제고’로, 신문 산업이 발전한 나라일수록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경제적으로도 풍요롭다고 밝혀.

둘째는 ‘범사회적 읽기문화 확산과 젊은 층의 신문 읽기 생활화’ 도모로, 신문은 창조적 시각과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대표 미디어라고 강조. 셋째는 ‘신문업계의 새로운 활로 모색’으로, 국민들로 하여금 신문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

박원순 서울시장, 경기일보 부스 방문 애정공세(?)

◯…이번 엑스포를 공동주최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경기일보 홍보부스를 특별히 들러 수도권 뉴스에 대한 관심을 부탁. 박 시장은 시민청에서 개막식 후 서울광장 홍보부스를 둘러봤는데 한 바퀴를 다 돈후 뒤돌아서 경기일보 부스를 다시 방문.

박 시장은 “서울·경기·인천은 수도권으로 하나입니다”라며 “남경필 경기지사와도 각별한 사이입니다”고 말해. 이어 그는 “경기일보에서 수도권 소식을 많이 다뤄달라”고 특별히 당부.

글=김재민·정진욱기자 사진=추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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