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 스타트

▲ 과천시는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6월부터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11월까지 7개월간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을 방문해 진행되며 과천시 보건소 소속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 등 8명의 건강전도사가 참가한다

과천시는 건강생활 실천으로 신바람 나게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직장생활이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장기교육생이 많은 중앙공무원교육원 직원 및 교육생 216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 및 영양, 운동, 금연, 비만, 구강 관리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을 방문해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과천시 보건소 소속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 등 8명의 건강전도사가 참가한다.

특히, 교육생들에게 만병의 근원인 혈압·혈당·체지방·일산화탄소 측정 및 유연성 테스트 등 현재의 건강상태를 진단해주고, 건강관리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등을 알려주는 건강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6개월 후, 처음 프로젝트 참가할 당시의 건강상태와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기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여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희범 보건소장은 “바쁜 직장인들에게 건강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젝트 운영 결과를 평가해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단독주택단지와 아파트 등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김형표 기자   사진=과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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