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정찬민 시장, 기업유치 발품행정 속속 결실

▲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6월 8일 방독면 등 구조장비 전문 생산업체인 ㈜산청을 방문, 업체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용인지역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정찬민 용인시장의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이 화제다.

정찬민 시장은 지난 6월 8일 방독면 등 구조장비 전문 생산업체인 ㈜산청과 수 처리용 분리막을 생산하는 폐수처리 전문업체 ㈜에코니티, 휴대전화 부품제조업체 ㈜유성텔레콤 등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강소기업 3곳을 차례로 방문, 애로사항을 듣고 제조·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이들 업체는 관련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국내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정 시장은 앞서 지난 4일에는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일진그룹 사옥을 전격 방문해 허진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면담을 갖는 등 기업유치를 위한 발품행정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일진그룹이 경기남부권에 대규모 공장부지를 물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전격적으로 추진한 사항으로,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용인시는 기업환경 개선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개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초일류 기업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일진그룹이 글로벌 경영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용인지역 산단 조성과 투자 성공을 위한 전폭적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하며 용인에 공장을 설립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은 최근 용인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과 규제개혁에 대한 강력한 시정방침에 공감을 표하며 정 시장의 시정철학을 믿고 계획이 완료되는 대로 투자를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글=강한수·권혁준기자   사진=용인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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