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김만수 시장, 민선 6기 출범 1주년 비전발표

▲ 김만수 부천시장이 6월 4일 민선 6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원종·홍대선’에 관한 제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 부천 미래 100년을 위한 3대 분야 9대 중점 추진 사업 계획을 밝히고 있다

“부천 원종~화곡(까치산)~홍대입구 광역철도(이하 원종·홍대선)에 대한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여부 등)구체적 입장을 7월중 공식 발표하겠다.”

김만수 부천시장이 민선 6기 출범 1주년을 맞아 6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국토부에서 진행중인 ‘원종·홍대선’에 관한 제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 부천 미래 100년을 위한 3대 분야 9대 중점 추진 사업 계획을 밝혔다.

김 시장은 “부천시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편해 미래 대비 도시공간 확대에 힘써야 한다”며 “이를 위해 ‘원종·홍대선’을 통한 경제적 타당성과 인구밀도가 높은 부천시의 ‘공간적 제약 극복’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원종·홍대선’ 광역철도사업은 다음달 예정된 국토부의 제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결과발표에서 상위권에 돌입하고, 향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경제성분석) 0.8이상, AHP(분석적 계층화법) 0.5 이상이 될 경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또 최근 중국 하얼빈과 옌타이시와의 만화·애니 교류협정 등을 통해 세계 만화시장에서 ‘웹툰’을 중심으로 한국만화의 가치가 글로벌 콘텐츠로 주목받는 변화된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오는 8월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한·중 웹툰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또 “문화, 관광, 휴식 등의 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부천 영상문화단지 복합 개발은 5일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10월이면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시는 경제적 파급효과 7조3천억원, 고용유발효과 2만2천명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최대억기자   사진=부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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