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화재 시 대처방법 체험 교육을 위해 설치한 ‘소화기사용 체험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1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덕풍1동 주민센터에 ‘소화기사용 체험실’을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8월 10일 덕풍 1동 통장단과 주민자치위원회, 주민 등 100여명이 소화기 작동법을 배웠는가 하면 8월 13일에는 ‘사랑몬테소리’ 어린이집 교사 및 원생 60여명이 실제로 소화기를 사용해 보며 작동법을 배웠다.
한 어린이는 “평소에 보기만 하고 실제 사용하지는 않았던 소화기를 직접 작동해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날 소화기사용 체험실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소화기 사용 체험을 같이 한 이교범 시장은 “어렸을 때부터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며 올바른 안전의식과 대응방법을 심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제대로 된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두어야 혹시 있을지 모를 화재사고 시 제대로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 강영호기자 사진 = 하남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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