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최초 시민순찰대 창설

▲ 성남시는 각종 범죄와 재난 등의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54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순찰대를 지난 7월 28일 결성했다

성남시는 범죄·재난·재해 예방활동과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54명의 시민순찰대를 결성해 7월 28일 오전 중원구 상대원3동 행복사무소 앞에서 발대식을 했다.

발대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김유석 성남시의회 부의장, 박성주 성남중원경찰서장, 임국빈 성남소방서장, 상대원3동 유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시민순찰대 발대를 축하했다.

시민순찰대는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임기제 공무원으로 선발된 36명과 일자리사업 참여자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시범사업 구역인 수정구 태평4동, 중원구 상대원3동, 분당구 수내3동 행복사무소 등 3개 동에 18명씩 배치됐다.

학교, 공원, 골목길 등 취약지역을 돌며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아동과 여성의 밤길 안심귀가 지원 등의 활동을 하며, 취약계층의 간단한 집수리나 각종 시민 참여행사의 안전관리, 지역 주민 택배 보관, 생활공구 대여도 한다.

절도, 화재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대응한다.

글 = 문민석·강현숙기자   사진 = 성남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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