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8월 7일 대만 총통부에서 마잉주(馬英九) 총통을 만나 대만 관광객이 인천을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교류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유 시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 규모가 중국·일본·미국에 이어 4위일 정도로 한국은 대만에 친숙한 관광지”라며 “인천시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더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 시장은 앞서 오전에는 신베이시청에서 주리룬(朱立倫) 국민당 주석을 만나 관광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인천관광 홍보 마케팅을 위해 8월 3일 출국한 유 시장은 중국 허난성·상하이, 대만 홍보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유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중국과 대만에 인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한 만큼 관광객 증가와 투자 유치에 구체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 유제홍기자 사진 = 인천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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