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권용준 안양시의정회 제9대 회장

“경륜·활력 겸비 최고의 의정단체 도약”

“안양시의정회가 전·현직 의원들의 친목과 시의회 자문역할을 넘어서, 안양시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정단체로 재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양시의정회 제9대 권용준 회장(60)은 지난 3월 취임 이후부터 의정회의 화합을 비롯해 변화와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양시민의 대의기관인 안양시의회의 초대부터 현재 7대까지 전·현직 의원 115명이 참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안양시의정회는 지난 지난 1996년 4월19일 구성됐으며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안양시 유일의 의정단체이다.

권 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맞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을 맞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금까지 의정회를 이끌어 오신 선배 의원님들의 귀한 뜻을 소중히 받들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의정회의 재도약을 선배 동료 후배 의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회의 신·구 조화와 화합으로 시너지효과

안양시의정회는 시민을 대표해 일해 온 시의회 전직 의원들의 경륜과 현역 의원들의 활력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무궁무진한 경쟁력과 가능성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권 회장은 지난 3월 의정회장 취임을 준비하면서 9대 임원진 27명을 초대부터 6대까지 의원들을 정당을 떠나 골고루 안배함으로써 의정회의 신-구 조화와 화합을 도모하고 경륜과 활력을 겸비한 명실상부한 의정단체로 도약하기 위해 기틀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의정회의 화합과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비정기 이사회를 매월 정례화하고 정기총회와 송년회, 상조회 등을 활성화 시켜나가고 있다.

새로운 시도와 혁신으로 ‘일하는 의정회’ 재도약

안양시의정회는 의원들과 친목 도모는 물론 자문역할을 넘어선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통해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정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양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일하는 의정회를 만들기 위한 가칭 ‘안양의정포럼’을 수시로 개최해나갈 계획이다. 안양의정포럼은 형식적인 일회성 주제에서 탈피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하나하나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의정회의 역할 및 위상 정립을 위해 안양시에 시민참여위원회 의정자문분과 신설을 제안했으며 시의회 홈페이지에 ‘의정회 코너’ 신설 등을 추진 중이다.

 

 

전·현직 의원들과 함께 안양발전에 기여할 터

이같은 의정회의 재도약을 위한 모든 일들은 회장을 비롯해 임원 몇몇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해낼 수 없으며 의정회의 회원인 전·현직 의원 모두의 힘을 모으고 함께 해야 만이 비로소 가능한 일이 될 것이라고 권 회장은 강조한다.

권 회장은 “안양시의정회 전·현직 의원 모두와 힘을 합쳐 ‘안양 발전에 기여하는 의정회,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정회’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며 “안양시민들께서도 의정회 활동을 지켜봐주시고 격려와 조언 보내주시면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회장은 한평생 일만 보고 달려온 자신의 삶과 의정활동, 앞으로의 꿈을 담은 ‘권용준의 오래달리기’ 출판기념회를 오는 9월 9일 개최할 예정이다.

글=양휘모기자 사진=안양시의정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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