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람누리
1940년 즈음, 만주국 수도 신경(지금의 중국 창춘), 조선에서 유학 온 어느 유학생의 자취방. 여럿의 남녀학생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문학과 역사, 사랑, 그리고 떠나온 고향에 대한 향수를 나눈다. 또한 동북아정세와 미제와의 전쟁에 대한 논쟁 등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들 모두에게는 공통된 꿈이 있다. 부와 명예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만주국의 고위관리가 되어 일본인처럼 사는 것. 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가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한다. 친구의 부상으로 인한 온갖 의문과 추측이 난무하는데…. 지난 2014 한국연극 Best 7 선정된 작품이다. 한예종 교수이자 연출가인 박근형씨가 특유의 입심과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일시 10월 22일 ~ 10월 24일
장소 새라새극장
관람료 1층석 3만원 / 2층석 2만5천원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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