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31일 화려한 개막
메이저 32개팀·마이너 32개팀 32강 토너먼트 방식 열전 돌입
수원 ‘kt wiz park’서 개막식 연예인 스마일야구단 초청경기
동호인 야구의 최강을 가리는 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오는 31일 수원 kt wiz park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생활체육 야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출신을 포함하는 메이저 32개 팀과 마이너 32개 팀 등 총 64개 팀이 참가,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야구 실력을 겨룬다.
수원 kt wiz park에서는 개막식과 연예인 팀 초청경기(이상 10월31일), 준결승전과 결승전, 시상식(11월15일)이 펼쳐지며, 예선 등은 KT&G 구장과 광교 수련원운동장, 평동구장 등에서 분산돼 치러진다.
각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35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MVP 및 타격왕, 다승왕, 방어율왕, 홈런왕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개인에게도 트로피와 함께 30만~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프로야구 kt wiz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연예인 스마일야구단과 수원연합팀의 특별 경기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개그맨 이봉원, 박준형, 지상렬, 황현희씨 등이 소속된 스마일야구단은 야구는 물론,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는 팀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는 올림픽이나 WBC 등 여러 대회를 통해 국민에게 많은 감동과 행복을 선물한다”면서 “공 하나하나에 팀원을 격려하고 작은 안타에도 함께 기뻐하며, 패배의 아픔을 서로 위로하는 여러분, 사회인 야구인들이야말로 야구를 사랑하는 진정한 ‘야구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는 본보와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수원시생활체육회, 프로야구 kt wiz가 후원한다.
이명관·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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