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사회인 야구붐 조성하는 대회로 발전 기원”

인터뷰 염태영 수원시장

“전국에 사회인 야구붐 조성하는 대회로 발전 기원”

인터뷰 염태영 수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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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메카, 수원의 위상에 걸맞도록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수원지역은 물론, 전국에 사회인 야구붐을 조성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31일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이 열린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만난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대회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염 시장은 “2년 전 피 말리는 싸움 끝에 경기도와 수원시가 유치한 프로야구 10구단 kt wiz가 올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수원 등에도 야구붐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사회인 야구대회를 통해 지난 여름 뜨거웠던 프로야구의 열기를 생활체육까지 연계하려면 이와 같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당시 1천200만 경기도민과 야구인, 정치인, 경기일보 등 언론의 역할도 상당했다”면서 “이 같은 야구붐 조성을 위해 또 한 번 여러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이번 대회가 1회뿐 아니라 2회, 10회, 100회까지 계속되면서 전국 야구 동호회원들의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야구붐이 계속 조성되면 kt wiz가 가을에도 야구를 할 수 있는 실력과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참가한 선수 모두, 경기 내내 다치지 않고 좋은 결과 있길 바라고, 동료 야구인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야구 잔치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수원시 대표팀 염태영 감독과 연예인 대표팀 이봉원 감독의 대결에도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웃음 섞인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명관,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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