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초연 이후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했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3년 만에 만난 두 형제 석봉과 주봉이 안동 종갓집의 유산과 미모의 여인 오로라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다.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인기리에 롱런 된 창작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한국적인 소재를 세련미 있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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