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수원 kt wiz파크에서 열린 제1회 수원컵 전국사회인 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참가선수단이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장유순 수원시야구연합회장 등 내빈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호인 야구의 최강을 가리는 ‘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10월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다.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와 본보가 공동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수원시생활체육회, 프로야구 kt wiz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1월 15일까지 모두 64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야구 실력을 가렸다. 선수출신을 포함하는 메이저 32개 팀과 마이너 32개 팀 등으로 나뉘어 치뤄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경기일보 신선철 대표이사 회장과 장유순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진훈 프로야구 kt wiz 단장, 이찬열, 김상민, 박원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인기 개그맨 이봉원씨가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야구팀 스마일야구단도 함께 했다. 또 대회에 참가한 64개 팀을 대표해 메이저 팀 우종범 선수와 마이너 팀 김동오 선수가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약속했다.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생활스포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인 kt wiz 홍보와 붐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모쪼록 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야구동호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참가한 모든 팀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순 수원시야구연합회장도 “수원은 스포츠메카로서 위상을 다지기 위해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프로야구 10구단 kt wiz 유치와 더불어 이번 대회 개최 역시 그 일련의 과정 중 하나”라면서 “수원이 스포츠메카 야구 도시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매년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체육 야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각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35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MVP 및 타격왕, 다승왕, 방어율왕, 홈런왕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개인에게도 트로피와 함께 30만~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글 = 안영국·조성필기자 사진 = 김시범기자
[인터뷰] 수원시장염태영
“대한민국 사회인 야구의 메카 발돋움 기원”
“스포츠의 메카, 수원의 위상에 걸맞도록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수원지역은 물론, 전국에 사회인 야구붐을 조성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10월 31일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이 열린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만난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대회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염 시장은 “2년 전 피 말리는 싸움 끝에 경기도와 수원시가 유치한 프로야구 10구단 kt wiz가 올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수원 등에도 야구붐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사회인 야구대회를 통해 지난 여름 뜨거웠던 프로야구의 열기를 생활체육까지 연계하려면 이와 같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당시 1천200만 경기도민과 야구인, 정치인, 경기일보 등 언론의 역할도 상당했다”면서 “이 같은 야구붐 조성을 위해 또 한 번 여러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이번 대회가 1회뿐 아니라 2회, 10회, 100회까지 계속되면서 전국 야구 동호회원들의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야구붐이 계속 조성되면 kt wiz가 가을에도 야구를 할 수 있는 실력과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참가한 선수 모두, 경기 내내 다치지 않고 좋은 결과 있길 바라고, 동료 야구인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야구 잔치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수원시 대표팀 염태영 감독과 연예인 대표팀 이봉원 감독의 대결에도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웃음 섞인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글 = 이명관·안영국기자 사진 = 김시범기자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이 모자를 흔들며 선수단과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제1회 수원컵 전국사회인 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사회자의 소개를 받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경기일보와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 주최로 10월 31일 수원 kt wiz파크에서 열린 제1회 수원컵 전국사회인 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장유순 수원시야구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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