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꽃의 비밀>은 ‘서툰 사람들‘ ‘택시 드리벌‘ ‘리턴 투 햄릿‘ 등을 통해 남다른 유머감각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연출가 장진이 2002년 연극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3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작품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주부 네 명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통쾌한 해프닝을 다룬 코믹극이다. 개성 강한 네 명의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매력은 코미디적인 요소를 더욱 극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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