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

부르면 부를수록 그리운 이름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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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품을 관람하며 어머니 생각에 눈물 훔치는 관람객
어머니가 그리워지는 봄날, 추억 속 어머니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하고 (주)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이 그것.

 

4월7일 오는 6월5일까지 용인시 보정동에 소재한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리는 전시는 어머니를 추억할 수 있는 135점의 글과 사진,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영상 문학관, 포토존 등 부대행사장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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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보정 하나님의 교회
전시는 ‘희생·사랑·연민·회한… 아, 어머니!’라는 부제 아래 ▲어머니의 생애를 추억할 수 있는 A zone ‘엄마’ ▲곱게 빛나던 젊음을 기꺼이 자녀에게 고스란히 쏟아부은 어머니의 시간들을 더듬어볼 수 있는 B zone ‘그녀’ ▲어머니의 애잔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C zone ‘다시, 엄마’ ▲어머니의 무한하고 깊은 사랑과 마음을 회상할 수 있는 D zone ‘그래도 괜찮다’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이 시작된 곳을 찾아가는 E zone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라는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하나님의 교회 서승복 목사는 “시간의 흐름으로도 쉬 아물지 않을 상처의 치유제는 변함 없는 어머니의 사랑일 것”이라며 “어머니의 삶과 사랑을 오롯이 담아낸 이번 전시는 디지털 세대인 청소년들에게는 가슴을 파고드는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하루하루 바쁜 일상에 쫓기는 기성세대들에게는 잊혀가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일깨우며 가족애를 돈독히 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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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이름으로’ 김용석 作
한편,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은 2013년 6월, 서울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대전 서구·인천 중구·부산·대구 북구·광주 서구·울산 등 6대 광역시와 서울 동대문, 수원 영통, 전주, 창원, 안산 등 전국 42개 지역에서 개최, 지금까지 48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전시는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글과 사진, 소품, 영상 등으로 입체적으로 담아내 교육계, 재계, 언론계, 정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토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는 의정부 녹양 하나님의 교회(4월22일~6월19일)에서도 이어진다. 문의 (031)276-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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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품을 감상중인 관람객

글 = 송시연 기자   사진 = 하나님의 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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