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청 광장 물놀이장, 워터파크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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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7월23일부터 8월21일까지 용인시청 광장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사진은 물놀이장 모습
지난해 11만여명이 이용하며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용인시청 광장 물놀이장이 규모와 시설이 크게 개선돼 8월21일까지 운영된다. 

 

용인시는 시청 광장 물놀이장을 지난해보다 풀장 규모 뿐 아니라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을 대폭 늘려 7월23일부터 8월21일까지 30일간 무료로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유아~초등학교 3학년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휴무없이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무엇보다도 물놀이장이 지난해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전체 면적을 4천㎡에서 8천㎡로 2배 늘린 것이다. 

 

시청광장의 화단과 채광창 등 구조물이 있던 곳에 3천500㎡ 규모로 잔디광장을 조성해 한여름 뙤약볕에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놀이기구도 지난해 워터슬라이드와 통돌이 등 2종류에서 올해에는 워터슬라이드, 에어볼, 페달보트, 장애물 에어바운스, 놀이동산 에어바운스 등 5종류로 대폭 늘어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뙤약볕에서 시민들이 고생하지 않도록 휴식시설을 대폭 늘려 물놀이장을 마련하도록 했다”며 “올 여름에도 시청광장에서 아이들과 부담없이 여름 피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 = 강한수·권혁준기자   사진 =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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