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통일동산 4.48㎢ 관광특구로 지정추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성동리 일원 4.48㎢가 트롤리에코 전기순환버스 운행이 도입되는 ‘통일동산 관광특구’로 추진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중간용역보고회를 갖고 탄현면 헤이리마을, 파주영어마을, 파주프리미엄아울렛, 맛고을 주변을 묶어 추진하는 통일동산 관광특구에 이 지역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브랜드이미지를 높이기로 했다.

 

관광특구지정을 위해 중점 추진되는 지역브랜드사업으로는 매년 6월6일 현충일에 맞춰 유학생 평화통일 걷기대회를 열고 파주 명예관광군인(PAJU Tourism Army)을 운영하는 한편 파주시 특색을 살리는 초소형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특산물 장단콩을 테마로 한 문화시설 조성사업과 파주 아이스 밀리터리축제, 힐링여름 페스티벌, 에코투어, 외국인 현장 체험형상품을 출시하며 파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에 트롤리 전기버스도 도입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용역을 토대로 연구진 내부회의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오는 11월께 통일동산 관광특구지정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며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역의 아이덴티티(정체성)를 확립해 차별적인 특구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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