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대회] 인천 청소년 문화축제

300만 인천 꿈나무 재능 대폭발 우리 모두가 SUP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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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슈퍼스타 경연대회’에 참가한 18개 출전팀 학생들이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0만 인천의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한 곳에 모여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한껏 펼쳤다.

 

2016 인천 청소년문화대축제가 9월3일, 인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렸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와 인천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청소년문화대축제’에는 7천여 명의 청소년이 모여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인천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마련한 50여개 체험 부스 야외행사장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몰려든 청소년들로 하루종일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과일과 야채즙의 색소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연수여고의 체험부스와 (재)성산청소년효재단의 파라코드 생존팔찌 만들기 부스에는 호기심이 가득찬 청소년들이 10~20여명씩 줄을 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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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학습관 앞 인천유나이티드 체험부스에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모여 다트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가운데 ‘놀이존’에 마련된 무료 전통놀이 체험부스도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투호와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윷놀이 등은 여러명이 함께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은 물론 또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즐거워 했다.

이날 행사는 예능 경연대회인 ‘나? 300만 인천의 슈퍼스타’와 체험문화마당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청소년은 물론 인천시민도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충분했다.

대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의장, 박남춘·박찬대 국회의원, 오동근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백석두 인천시청소년단체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기성세대의 소유물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인격체다”며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늘 웃으며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조동암 부시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꿈이다. 오늘 축제가 여러분의 꿈을 키워나가고 의욕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를 키우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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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명단
★ 전통부문
● 최우수상 = (사)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바람개비 사물놀이 22기
● 우수상 = 만성중 ‘만성두레풍물’

 

★ 댄스부문
● 최우수상 = 석정여고 ‘리얼소울즈’
● 우수상 = 밀리언댄즈학원 ‘밀리언’

 

★ 노래·밴드 부문
● 최우수상 = 인명여고 ‘푸른날개’
● 우수상 = 갈산중 ‘갈산한울중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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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9월3일 열린 인천청소년문화대축제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경연대회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글_정민교·양광범기자 사진_장용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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