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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대회] 제11회 부천 복사골 마라톤대회

승인 2016-11-01 14:37
김현수 기자 cr200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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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제11회 부천복사골마라톤대회가 10월2일 오전 10시 부천시에서 열렸다. 

 

부천시와 본보가 공동 주최하고, 부천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달리미들과 자원봉사자 등 5천여명이 참가해 10㎞ 단축코스와 5㎞ 건강코스, 5㎞ 건강걷기 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공동 대회장인 김만수 부천시장과 이순국 본보 사장을 비롯해 김상희 국회의원, 노문선 부천시육상연맹 회장,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만수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한 마라톤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기분을 느끼길 바란다”며 “부천복사골마라톤대회를 통해 달리미들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등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10㎞ 단축코스는 남자부 김석현씨(복사골마라톤클럽)가 38분41초로 우승했으며, 여자부에서는 김영아씨(하나은행)가 43분25초로 1위로 골인했다. 또 5㎞ 남자부에서는 송석규씨(휴먼레이스)가 14분34초로 결승선을 통과, 여자부에서는 오혜원씨(군포시육상연맹)가 17분34초의 기록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글_김현수·홍완식기자 사진_전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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