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릉 청소년야영장 일원서 10월5일 열린 ‘진로체험의 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의사 체험을 하고 있다.
미래 직업에 대해 체험으로 빠져드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양시와 본보 등 7개 유관기관은 10월 5일~7일까지 덕양구 서삼릉청소년야영장 일원서 고양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6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50여개 체험부스서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는 커리큘럼으로 짜여 전문성을 더했다.
서삼릉청소년야영장 운동장 곳곳에 몽골텐트로 설치된 50여 개 부스에서는 34개 직업군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지역 내 중학교 1년생 5천여 명은 행사 기간 내내 오전과 오후로 나눠 판사·변호사·검사·의사·기자·아나운서·경찰·경호원·항공기승무원·수의사·바리스타·모델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체험했다.
학생들이 과학수사대원 등 52개 부스에 마련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있다.
김지원 양(신일중 1년)은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참여하게 돼 즐겁다”며 “앞으로 어떤 직업을 장래희망으로 선택할지 결정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항공기승무원 직업체험 부스에서는 밝은 미소를 띄고 항공기 탑승객을 맞이하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실제 항공사 승무원 채용 시험장을 방불케한 이들의 열정으로 승무원 체험교육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밖에 모델 직업체험 부스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우아한 모델 워킹 체험이 진행됐고, 경호원 직업체험 부스는 매서운 눈으로 권총을 잡고 가상의 범인을 조준해 제압하는 삼엄함마저 느껴졌다.
김무현 군(안곡중 1년)은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직업에 대해 교육을 받게 돼 기쁘다”며 “실제로 하는 일을 경험해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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