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배곧길 따라 에너지 발산 군자공고 사물놀이패 등 흥 돋워… 3세대가 함께 달리는 화합의 시간
▲ 마라톤 참가자들이 배곧신도시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시흥시와 본보가 공동 주최한 ‘3세대가 함께 달리는 2016 시흥갯골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10월30일 배곧생명공원 일원서 열렸다.
청명한 가을 하늘의 신선한 공기를 응원 삼아 힘껏 달린 이날 대회는 건강과 화합의 장을 함께하려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특히 ‘힘스포츠 재활센터’에서 운영한 테이핑 부스가 대회에 참가한 달리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또한 대회장 주변에는 시흥 군자공고 학생들 9명으로 구성된 풍물패 동아리가 신명난 사물놀이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워 마라토너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했다.
또한 시각장애인 부인을 위해 함께 출전했다는 달리미에 이어 ‘달리는 물개들’이란 이색 단체명을 가슴에 걸고 내달린 마라톤 동호회도 함께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가을 하늘 아래 배곧신도시를 함께 달리며 건강을 챙기고 시민이 하나되는 화합이 장이 되기에 충분했다”며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높은 가을하늘, 유난히 햇살이 눈부신 오늘 2016 시흥갯골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준비해 준 오유만 시흥시 육상연맹회장과 한인수 추진위원장, 김준연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모든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순위를 떠나 시민, 가족, 회사, 단체 동호회원들 간에 행복한 시간과 유감없는 기량을 발휘해 준 참가자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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