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꽃 피우며 수락산 단풍길 산책 중랑천변 따라 왕복 4㎞… 남녀노소 4천여 명 참가 ‘성황’
▲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종철 시의회 의장, 문희상 국회의원, 신영모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0월29일 중랑천 동막교광장 주변은 4천여 명의 시민들로 붐볐다.
의정부시 체육회와 본보가 공동 주관하고 의정부시가 후원한 ‘2016년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린 중랑천변 산책로와 자전거 길은 이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시민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여 동안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면서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시민들은 오전 10시30분 징소리와 함께 동막교 광장을 출발했다. 우성아파트까지 왕복 4㎞는 울긋불긋한 옷을 입은 시민들의 걷기행렬이 천변의 은빛 억새꽃 사이로 끝없이 이어졌다. 유모차를 끌고 어린 자녀와 함께 나선 젊은 부부,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고자 찾은 중·고교생, 아파트단지 내 노인회에서 나온 할아버지·할머니, 전동 휠체어를 탄 장애인 등 모두가 한마음이 됐다.
쌀쌀한 강바람에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한 폭의 수채화처럼 다가서는 수락산 자락의 단풍을 바라보면서 걷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문희상 국회의원, 김원기 의원 등 경기도의원,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등도 시민과 함께 걸으며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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