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현장] 통일시대 염원 DMZ 연천 안보체험

한반도 중심에서 바라본 통일한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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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시대 DMZ 연천 안보체험 행사가 열린 11월5일 연천군 최전방 열쇠전망대에서 참가자들이 망원경으로 북한을 바라보고 있다.
미래 통일 한반도의 중심이 될 대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본보가 주관한 ‘통일시대 염원 DMZ 연천 안보체험’이 11월 5~6일 ‘통일 한국의 심장’ 연천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적 안보관광지인 연천군의 안보실태를 학습하고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경희대, 단국대, 여주대 등 도내 대학생 180여 명이 참여해 평화통일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인 11월5일 연천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출정식을 가진 대학생들은 평소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DMZ(비무장지대)를 투어 했다. 대학생들은 센터 내 마련된 비무장지대 철책 체험을 시작으로 남방한계선 바로 앞에 위치한 육군 5사단 GOP 열쇠전망대를 방문, 분단의 아픔과 DMZ 생태계를 간접 체험했다. 

 

다음날인 11월6일엔 육군 28사단 태풍전망대와 연강나룻길, 옥녀봉, 그리팅맨 등 연천 주요 명소를 견학하고 전투식량을 취식하는 등 이색체험도 즐겼다. 대학생 180여 명은 통일 염원을 담아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하늘로 던지는 파이널 세리머니로 안보체험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차 ‘통일시대 염원 DMZ 안보체험’은 11월 12~13일 이틀 간 대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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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전투식량을 먹어보며 병영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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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리 선사박물관을 방문한 대학생 등 참가자들이 관람을 즐기며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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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체험 행사 이틀째인 11월6일 참가자들이 도전 골든벨 안보 관련 문제를 풀고 있다.

글_박준상기자 사진_김시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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