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윤리적 소비 비전 제시 ‘공정무역도시’ 선포

▲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12월5일 열린 ‘공정무역도시 부천’ 선포식에서 케냐의 지라니 합창단과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12월5일 열린 ‘공정무역도시 부천’ 선포식에서 케냐의 지라니 합창단과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정 무역 도시’로 윤리적인 소비를 앞당기겠습니다.”

 

부천시가 공정무역도시를 선포했다. 김만수 부천시장, 막달레나 스트하이퍼트(Magdalena Streijffert) 국제공정무역기구 본부의 글로벌 네트워크 책임자, 영국·브라질 등의 대사·참사관, 전통시장 상인 등 200여 명은 12월5일 ‘공정무역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부천의 공정상품 판매업소들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공정무역제품을 생산하는 케냐 나이로비 극빈촌 마을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케냐 지라니 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열렸다. 

 

한편, 공정 무역은 생산·유통·소비의 윤리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구매자와 생산자가 최적 가격이 아닌 합리적 가격으로 노동력과 상품을 구매해 국제무역의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대안 무역이다. 

 

글_김현수기자 사진_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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