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개장

▲ 용인 에버랜드의 겨울을 대표하는 놀이시설인 ‘스노우 버스터’.
▲ 용인 에버랜드의 겨울을 대표하는 놀이시설인 ‘스노우 버스터’.
용인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가 돌아온다. 

 

12월16일 뮌히, 18일 융프라우, 23일 아이거 순을 개장한 스노우 버스터는 유아전용 ‘뮌히’ 썰매,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 썰매, 국내 최장 200m 길이의 ‘아이거’ 썰매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됐다.

 

에버랜드의 겨울을 대표하는 놀이시설인 ‘스노우 버스터’는 재미있고 안전한 눈썰매 체험은 물론, 따뜻한 먹을거리까지 마련돼 있어 야외 체험활동으로 제격이다. 
이 가운데 경사도가 높은 아이거와 융프라우 코스에는 눈 턱으로 전용 레인을 설치, 눈썰매 간 충돌을 방지하고 시속 30∼40㎞의 속도감 있는 눈썰매 체험이 가능하다. 이들 코스에는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튜브에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리프트’가 설치, 이색 눈썰매 체험을 제공한다. 

 

기존 눈썰매장은 썰매를 타고 내려올 때는 재미있지만,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은 한 번에 2개 이상의 튜브를 들고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더불어 눈썰매장 안팎에 있는 스낵점을 돌며 겨울 특선 메뉴를 맛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강한수·안영국기자 사진_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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