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는 데다가 넓은 면적에 비해 가구 수가 적어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사의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던 상적동에서 도시가스 공급 공사 착공식이 열린 가운데 주요 내빈이 시삽 중이다.
경제성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던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시 차원의 추진 2년 만에 성사돼 11월18일 첫 삽을 떴다. 시 관계자 등은 이날 청계산장 주차장에서 ‘상적동 도시가스 공급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부터 내년도 1월 공급을 목표로 상적동 도시가스 배관 6420m 매설 공사가 시작됐다. 도시가스 배관은 서울시 서초구 신원동 새정이마을 입구~청계산 옛골 지역~신구대학교 식물원이 있는 상적1통 지역까지 연결된다. 공사는 상적동(681만1천565㎡) 285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돼 가구별 인입 공사까지 마치면 각 가정에서 도시가스를 사용하게 된다.
상적동 도시가스 공급 공사에는 관계 기관·업체·주민이 분담한 29억4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성남시 지원금 12억9천500만원, 국비 6억4천500만원, 공급 신청한 주민 분담금 6억7천만원(가구당 약 235만원), 도시가스업체의 배관 투자 재원 3억3000만원 등이다.
한편,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김태년 국회의원,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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