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유일한 실내빙상장인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천국이다.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겨울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인천에 새로운 자랑거리가 됐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맞춰 핸드볼경기장으로 먼저 문을 연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2015년 3월 빙상장으로서의 면모를 완전히 갖췄다. 빙상장 건물은 대형 빙하를 떠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국제규격인 빙상경기장이 있고 컬링경기장은 따로 있다.
1층 빙상장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하루 100~2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새로 지은 곳이라 국내 빙상장 중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스케이트 강습도 받을 수 있다. 연간 이용객은 23만4천명가량 된다.
겨울을 겨울답게~ 화도진 야외 스케이트장
인천 구도심인 동인천역 북광장이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했다. 겨울에만 나타났다가 봄이 되면 사라지는 화도진스케이트장은 2월5일까지(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2달 동안만 운영되는 스케이트장이다.
스케이트뿐 아니라 버스킹 공연과 전문DJ 공연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고, 전문스케이트 강사를 초빙해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스케이트 교실도 운영된다.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운영본부, 대여실, 매점, 휴게실, 화장실, 의무실이 마련돼 있다.
스케이트장 주변은 반짝반짝 빛나는 조명으로 장식돼 있다. 화려한 불빛 아래에서 하얀 눈을 닮은 모자와 목도리, 장갑을 끼고 스케이트를 타는 재미가 끝내준다.
인천국제공항 사계절 스케이트장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교통센터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언제나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스케이트장이 있다. 처음에는 아이스 스케이트장이었지만 사계절 얼음을 만들어내기 힘든 탓에 지금은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외국으로 떠나야 하는 여행객들이 잠깐의 여유를 즐기는 경우도 많지만 일부러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러 찾아오는 인근 주민이나 관광객들도 많다. 365일 매일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저녁 8시에 클로징하므로 이용시간을 확인해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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