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수준의 시민 복지·경제활성화 정책 실현 ‘자족형 첨단도시 건설’ 시정 역량 집중
“올해를 자족형 첨단도시로 가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그 실현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특히, 시민복지와 안전ㆍ경제활성화를 과제로 삼아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민선 6기 3년차인 김성제 시장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등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시정과제 수행에 전력을 다해 쾌적한 도시환경 개선 및 교육과 복지를 실현하고 전국 최고 복지수준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의왕 지도가 바뀔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구체적인 개발계획은.
장안지구는 1천800세대 중 작년 말 1천70세대 1차 분양이 끝났다. 백운밸리도 4천100세대 중 2천500세대 계약이 완료됐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장안지구는 교통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갖춰 반응이 좋다. 올해 완공될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는 한강에서 안양천을 거쳐 백운호수와 백운산을 잇는 수도권의 핵심 녹지 축 역할을 할 것이다.
- 의왕레일바이크는 단기간에 수도권 명품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의왕레일바이크가 어떻게 변할지.
작년 4월 개장 이후 의왕레일바이크에 연말까지 20만 명이 다녀갔고 대만과 태국·중국 등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다. 전국 유일 호수순환형 바이크로 호수를 돌며 아름다운 경관과 철새를 볼 수 있다. 호수변에 LED경관등을 달아 밤에도 왕송호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바이크승차장에 분수광장을 만들고 미디어체험관·에코센터 등 체험장을 만든다. 인근 자연학습공원 옆에는 캠핑장을 짓고 자연학습공원 주차장에서 승차장까지 집라인을 설치해 즐거움과 편리함을 선사하겠다.
- 고천행복타운과 초평동 뉴스테이 사업의 진척상황과 계획은.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사업뿐 아니라 포일지구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 고천행복타운, 초평뉴스테이 사업 등 6∼7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청주변 16만 평에 행복주택과 일반분양주택 4천400세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고천행복타운은 상반기 착공해 2020년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초평뉴스테이는 왕송호수 인근 초평동 12만 평에 기업형 임대주택 등 주거단지가 조성되는데 올해 보상과 착공에 들어가 2020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 의왕 하면 교육과 복지를 빼놓을 수 없다. 올해 추진할 교육과 복지시책은.
교육 때문에 이사를 가던 곳에서 지금은 교육 때문에 이사를 오는 도시로 바뀌었다. 매년 교육경비 60억 원 이상을 지원하는데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원액이다. 덕분에 의왕초와 백운고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교로 선정됐고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덕장중학교가 학력미달자 ‘0’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냈다.
모락고 기숙사가 2월 완공되면 관내 5개 모든 고교가 기숙사를 완비한 전국 최초 지자체가 된다. 노인 장애인 저소득계층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공동체를 튼실하게 해서 올해도 전국 최고 복지수준을 유지하겠다. 보육의 질을 높이는 의왕아이사랑 보육특화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
- 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정 구상은.
부곡 도깨비시장의 골목형 시장 육성 및 시설현대화 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 부곡 도깨비시장을 레일바이크와 연계해 시 지역명소로 발전시킬 것이다. 의왕테크노파크는 상반기 착공해 2018년까지 200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2천여 개를 만들 계획이다.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의 에이스청계타워, 백운밸리의 복합쇼핑타운, 농어촌공사 이전부지 청계인텔리전트타운을 계획대로 추진해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
- 체육ㆍ문화 분야의 정책은 어떤 계획인지.
3월에 부곡 스포츠센터가 완공된다. 청계동은 2018년까지 청계인텔리전트타운 내 수영장 볼링장이 있는 스포츠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고 의왕백운밸리에도 수영장과 휘트니스센터를 만들어 모든 시민이 집 가까운 곳에서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
오전동 성원아파트 앞에 소규모 체육공원을 만들고 계원 대학로에는 디자인 거리와 프리마켓이 있는 ‘예술의 거리’를 조성해 사람과 문화가 함께 하는 매력적 공간으로 바꿔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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