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욱진 화백 유족 ‘가족도’ 市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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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화백의 장남 장정순씨가 2월2일 양주시를 방문,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직원 월례조회에서 그동안 소중히 간직해 온 부친 장욱진 화백의 대표작 ‘가족도(1972作)’를 양주시에 기증했다. 

 

장 화백의 ‘가족도’는 화가 장욱진의 전체 예술세계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장욱진 특유의 평면적이고 단순한 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화가의 소박하지만 가족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애정이 담겨 있다. 

 

장 화백의 장남 장정순씨가 그동안 소중히 간직해 오던 가족도를 양주시에 영구 기증하게 된 것은 화가 장욱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증한 가족도 작품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장욱진 탄생 100주년 기념 상설전시에 대표작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시는 미술관의 정체성을 알리는 중요 작품으로 심도 있는 연구와 홍보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글_이종현기자 사진_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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