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무원노조 출범식 대신 요양원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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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공무원노조는 유세연 위원장과 임원 및 운영진들이 제2대 노조위원장 출범식을 대신해 지역의 소외계층과 함께하자는 뜻을 모았다.

 

이에 공무원노조 봉사단을 꾸려 연세노인전문요양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봉사단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모처럼 웃음꽃을 선물하는 등 낮은 자세로 봉사활동에 임했다고 3월1일 밝혔다. 

 

유세연 위원장과 임원 및 운영진 등은 이날 자리에서 아코디언 연주 봉사와 산책 및 말벗을 해드리며 오랜 기간 요양원 생활로 지치신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떡과 라면 등 물품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입을 모아 “공무원 분들이 공무에 바쁜 와중에도 어렵고 소외된 우리들을 찾아와 기쁨을 주려 애쓰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요양원 밖 소식도 전해주고 말벗으로 외로움도 덜어주니 오늘만큼은 병과 근심을 잊고 행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유세연 위원장은 “출범을 기리며 뜻깊은 행보로 민생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어 뿌듯한 하루였다. 우리 공무원노조는 앞으로도 낮은 곳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_양형찬기자 사진_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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