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맞아 삶이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 되길” 수원지역 기독교인·기관장·시민 등 5천여 명 초청
“희망의 부활절을 맞아 신앙과 삶이 회복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4월16일 부활절을 맞는 이인기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의 작은 소망이다. 이인기 대표회장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박혀 마지막 한 방울의 피까지 쏟으면서도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 사람들은 자기네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눅 23:34)’라며 자신을 해한 이들을 사랑으로 구원해주길 기도했다”고 밝혔다.
1천200여 수원 지역 교회가 모인 수원시기독교 총연합회(이하 수기총)는 4월16일 새벽 5시께 수원실내체육관에서 5천여 명의 기독교인 및 기관장, 일반시민을 초청해 ‘2017수원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드렸다. 이 대표회장 목사는 “부활의 소망을 가진 사람들은 이 세상이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인내하고 삶의 한순간 한순간을 소중히 여긴다.
우리 인류에게 참된 소망과 삶의 의미를 되묻는 부활절을 맞아 비록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인생이 죽음으로 끝나지 않음을 기억하고, 부활의 희망을 품자”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을 반추하는 기회가 되자”며 “빛과 소금으로 살았는가를 돌아보고 신앙과 삶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활절의 의미에 대해 이 대표회장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김철한 목사(수기총 증경회장·오목천감리교회)가 ‘부활신앙으로 일어나라’를 주제로 설교를 해주신다. 정치적·경제적으로 분열과 갈등의 길목에 서 있는 우리에게 부활로 승리하는 연합예배를 통해 교회가 단합하고 성도들에겐 소망을 주고 시민들에겐 용기와 승리를 안겨줄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기총은 ▲수원시지도자초청기도회(매년 1월) ▲3·1절나라사랑기도회 ▲개척교회목사위로회 워크숍 ▲국가 유공자 50명 초청 위로·금일봉 전달식 ▲성탄절 트리 점등식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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