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저계급 논란은 이미 청년들의 마음을 헤집어놓은데다 청년 취업은 바늘구멍만큼 뚫기 어렵다. 미래를 꿈꾸기보다 좌절의 벽에 먼저 부딪히는 청년들이 정녕 백수·백조로만 살아가야하는가. 최근 이런 물음에 해외취업으로 답한 현장이 있어 화제다.
5월11일~12일 양일 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내 멘토링관에서 열린 ‘2017 K-Move week 글로벌취업상담회-멘토링 콘서트 꿈에 한걸음 다가서다!’에서다.
단순히 외국회사를 소개하고 서류작성과 면접스킬을 전달한 그저그런 취업박람회가 아닌, 멘토링 콘서트이란 형식으로 유명 연사 및 K-Move멘토 강연, 심화 그룹멘토링 뛰고있는 패널들을 초청해 그들이 해외의 취업 문을 두드린 히스토리(해외취업 준비방법, 진출 노하우, 관련 정보)와 성공에 대한 갈망과 도전의식을 풀어놓은 것.
강연자들의 필모그래피도 화려했다. ▲조성희 글로벌 마인드 스쿨 대표(前 원어메이징라이프 대표) ▲이용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호주 Jiwon Group 창업자) ▲켄트킴 7HONORS 대표(하버드大 경제학 학사) ▲방승철 ㈜돈키호테 리크루팅 매니지먼트부 리테일채용과 직원 등 총 6명의 강연자가 강단에 올라 400여 명의 멘티(11일 162명, 12일 238명)에게 멘토로서 어드바이스를 아끼지않았다.
또 호주·인도네시아·일본 등 해외 취업 경험이 있는 선배의 경험담을 통해 취업 준비 노하우와 국가·직종별 해외진출 성공전략 등을 전달했다.
특히 <성공할 수 밖에없는 AMAZING MIND POWER!(조성희)> <평생 도움되는 해외진출의 비법(심쿵했던 선배의 경험·이용관) <떠오르는 시장 ASEAN의 중심국 인도네시아 진출 노하우(나성민)> <하이퍼 커넥트(Hyper-Connect(켄트킴)> <‘기회’를 잡지 않으면, ‘후회’를 잡는다!(성호용)> <높기만 한 일본 진출벽 극복 노하우는?(방승철)> 등 필드서 활용가능한 꿀팁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가한 취업준비생 B씨는 “해외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것 자체가 엄두가 나질 않았었다. 서류작성도 영문으로 해야 하고, 영어 인터뷰도 준비가 필요하고, 단시간에 마련할 수 없다. 그렇지만 국내의 레드오션인 취업시장에서 눈을 돌려 넓은 해외시장에서 나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도전의식을 깨닫게 해준 멘티들께 감사드린다.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르다는 진리를 꼭 상기해 도전하겠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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