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현장] 수원 U-20 월드컵 세계문화축제

6월11일까지 다채로운 이색 행사 한마음으로 전하는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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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타악단이 신명나는 아프리카 타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5월21일~29일. 세계 축구 별들의 잔치. 24개국 축구 유망주들이 한국에 모여 기량을 뽐내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하 U-20 월드컵)이 5월20일 개막해 6월11일까지 열린다.

 

중심 개최도시 수원시를 비롯해 인천, 천안, 대전, 전주,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맞아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본보가 공동 주관한 ‘수원 U-20 월드컵 세계문화축제’가 21일~6월11일까지 경기일정에 맞춰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 등 일원서 각양각색의 공연을 비롯해 복식체험, 페이스페인팅, 수원문화홍보,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콩고, 아이보리코스트,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아프리카 연합 뮤지션으로 구성된 그룹 ‘스트롱 아프리카’가 신명나는 공연을, 일본 유학생들로 구성된 ‘카프’의 공연을 비롯 미국 재즈, 프랑스 캉캉 및 용인대 용인대 태권도시범단의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와 오감을 일깨우는 ‘난타’ 공연, 프리스타일, 댄스, 국악 공연 등은 관람객들을 매료했다.

 

더불어 수원을 대표하는 역사적 ‘아이콘’인 정조대왕의 거둥 모습을 재현하는 ‘정조대왕거둥행사’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사당놀이’가 신명나는 한판 무대를 선물했다.

 

이밖에 한국 대표팀에 기를 불어넣어 줄 ‘플래시몹’을 한국NGO레인보우에서 연출을 맡아 ‘오! 필승 코리아’에 맞춰 힘찬 응원전으로 기를 불어넣는 등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 마련된 에어바운스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 마련된 에어바운스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최신아예술단이 신명나는 퓨전 국악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최신아예술단이 신명나는 퓨전 국악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5월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타악단이 신명나는 아프리카 타악공연을 선보이며 아프리카 문화를 알리고 있다. 오승현기자
5월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타악단이 신명나는 아프리카 타악공연을 선보이며 아프리카 문화를 알리고 있다. 오승현기자

글_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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