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은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지역 어르신 등 1천여명 모시고 흥겨운 무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는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효행자 및 노인복지에 기여해온 권현태(설악면)·황미순(상면)씨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송순화(가평읍)·홍복자(설악면)·이경월(청평면)·김정희(북면)씨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임봉순 노인회장(상면 태봉1리)·송근섭 노인회장(조종면 신상2리)이 각각 가평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해임(상면)·오김린(북면)·유기복(청평면 청평7리)씨와 신용기 노인회장(상면 덕현리)이 군의회의장상을 받았다.
행사의 메인인 축하공연에는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를 비롯해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 박정식, 트로트계의 아이돌 김양이 출연했다.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콘서트의 막을 연 박정식은 데뷔곡 ‘천년바위’를 포함해 대표곡 5곡을 선보였고, 김양은 대표곡 ‘우지마라’와 ‘웃어야지’, ‘동백아가씨’ 등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콘서트의 메인 무대를 꾸민 주현미는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등 옛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는 곡을 메들리로 들려줬다.
글_고창수기자 사진_오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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