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현장] 컬투와 함께하는 따복콘서트

따복 마을공동체 활동가 한자리에… 이웃과 나누는 정겨운 삶 이야기

정찬우, 김태균이 패널들과 따복 공동체 마을의 사례와 발전방향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찬우, 김태균이 패널들과 따복 공동체 마을의 사례와 발전방향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애쓰는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따복 토크콘서트가 1천300여 명의 도민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도는 6월10일 파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컬투와 함께하는 따복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본보와 따복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 콘서트에는 도민 1천300여 명과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파주을)과 경기도의회 최종환·박용수(더민주), 김동규(한국당), 한길룡(바른정당) 의원,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플리마겟에서 시민들이 따복공동체 사업장에서 생산한 물품을 구입하고 하고 있다.
▲ 플리마겟에서 시민들이 따복공동체 사업장에서 생산한 물품을 구입하고 하고 있다.
행사 1부는 ‘컬투(정찬우와 김태균)’가 진행하는 콘서트로 문을 열고 김승수 똑똑도서관 대표 등 5명의 패널이 이웃과 공유하는 방식의 공유 도서관을 소개했다. 이어 김 대표는 “과거 이웃집에 음식을 담은 접시를 가져다주시면 그 접시에 다른 음식이 담아져 돌아오듯 접시를 책으로만 바꾼 것으로, 이웃과 함께하자는 취지다”고 공유 도서관을 소개했다. 

이어 홍정미 파주 한빛꿈도서관 전 대표와 한현주 시흥 참새방앗간 부관장, 오현정 화성 발안만세 작은도서관 관장, 신정현 고양 청년공동체 리드미 대표 등 패널도 따복 공동체 활동의 일환인 동네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컬투와 가수 혜이니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컬투는 “따복콘서트를 올 때마다 늘 이웃과 함께하는 정겨운 삶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우리 주변의 따뜻하고 복된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겠으며 다양한 따복공동체가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박정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박정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시민들이 따복공동체사업에 대해 알아보는 롤렛게임을 하고 있다.
시민들이 따복공동체사업에 대해 알아보는 롤렛게임을 하고 있다.

글_한진경기자 사진_전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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