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분당선 죽전역 ‘무인스마트도서관’ 설치

제목 없음-10 사본.jpg
연중무휴로 자유롭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용인시의 ‘무인스마트도서관’ 2호점이 분당선 죽전역에 설치됐다.

 

용인시는 분당선 죽전역 개찰구 옆에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지하철역에서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은 지난해 7월 기흥역에 생긴 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다. 스마트도서관은 기흥역에 설치된 것과 같은 규격과 기능 등을 갖춘 자판기 형태의 본체와 서고 등으로 구성됐다. 

서고 부문의 5단 서가에는 신간ㆍ베스트 셀러 등 이용이 많은 도서 위주로 400여 권이 비치됐다. 무선인식시스템인 RFID(전자인식태그) 기술로 자동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다. 보관도서 검색과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추천도서 등 도서정보도 제공된다.

 

용인시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7일간 빌릴 수 있다. 반납은 죽전역 스마트 도서관에서만 가능하다. 도서관은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글_강한수ㆍ송승윤기자 사진_용인시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